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정부가 감염병 위기단계를 ‘경계’로 높임에 따라 부천시도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시장 주재로 관계자들이 모여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우리 시는 기존 보건소장을 컨트롤타워로 한 방역대책반을 시장 컨트롤타워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며 방역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우리시의 ‘감염 확진자’는 없고 ‘능동감시 대상자’는 12명으로 공무원과 1:1 매칭 해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중인데 현재까지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시는 관련기관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배부하고 중국을 방문한 아동이 어린이집에 있는 경우 등원 제한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 시민 대상으로 감염증 대응요령 등을 홍보하고 시민 밀집 장소인 부천역과 시청 민원실 등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감염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시민여러분은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중국 방문 이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  또는 부천시 콜센터(320-3000)로 먼저 신고해 주시길 바랍니다.(영상 : 부천시 제공)